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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9
긴 책을 무리 없이 읽어나가는 것을 보고 실력이 느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성남늘푸른초] 정서빈 모 조회: 92092

영어책을 곧잘 읽어서 자기 레벨 내에서 부담 없이 책을 읽고 문제를 풀어 10,000점을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하교 후에 몇 개의 할 일을 하고 저녁 때 시작하는 리딩게이트는 조금 부담이었던 것 같다. 늘 11시 넘어서까지 붙들고 있는 아이를 보면 아빠는 일찍 재우라 하고 아이는 채우고 자겠다하고. 그리고 생각보다 학교 도서관에 없는 책이 많아서 주변 도서관을 찾아다니며 책을 빌려줘야 하는 나에게도 좀 힘들었던 시간이었다.(지나고 보니 언제 아이를 위해서 이렇게 또 열심히 도서관을 올까 싶지만.)
 
주변 도서관에서 빌려도 책이 다 없다보니 점수를 채우기 위해서는 자기 레벨보다 좀 높은 책도 읽어야 했고 그러다 보니 좀 어려워하기도 했던 것 같다. 하지만 스스로 10,000점이라는 목표에 도달하고서는 뿌듯해 하는 것을 보니 대견스럽다.
 
시험으로 드러나는 수치가 아니다 보니 얼마나 실력이 늘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학기초 리딩게이트를 시작할 때보다 지금 긴 책을 무리 없이 읽어나가는 것만 봐도 실력이 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이가 2학기 리딩게이트를 도전할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매일 2-3권의 책을 꾸준히 읽는 것은 빼먹지 말고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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