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통해서 리딩게이트를 알게 되었고, 리딩게이트를 며칠 하던 중에 영어독서왕이 곧 진행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액션캠을 갖고 싶다며 대상에 도전해보겠다고 해서 첫 영어독서왕에 도전해보게 되었습니다.

아직 저학년이라서 제가 대략적인 계획을 세워주었는데 하루에 60포인트씩 들어야 되더군요. 낮은 레벨을 들을 때 하루에 60포인트 채우는 건 사실 매우 힘든 일이였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summary 를 가장 어려워했지만, 영어독서왕 도전을 마칠 쯤엔 summary도 제법 잘 하게 되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100일이라는 시간이 헛되지 않았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시간을 리딩게이트 하는데 쏟는 아이를 보며 안타깝게 느껴졌던 날도 없진 않았지만, 노력한 만큼 한층 성장된 아이를 볼 수 있게 된 점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리딩게이트에서 학교로 보내주신 레벨 업 상장이 아이가 이 도전을 멈추지 않고 끝까지 해내게 해 준 원동력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영어독서왕에 도전해보겠다고 하니, 열심히 응원하고 격려해주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