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2학년 2학기에 성남으로 전학을 와서 readinggate를 하게 되었다.

처음엔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되지 않는 듯 해서 관심이 없었고 아이도 열심히 하지 않았다.

장안초등학교에 영어도서관이 있어서 틈새 시간을 메꾸기 위해 조금씩 readinggate를 하게 되었다.

레벨이 올라갈수록 단어와 문장의 이해력이 향상되어 갔다.

관심도 없고 기대도 안했는데 어느날 컴퓨터 앞에 앉아 readinggate를 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게 되었다.

아이의 영어 타자가 눈에 띄게 빨라진 것이다.

천천히 꾸준히 내 아이가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대견스럽고 자랑스러웠다.

성남장안초의 전 교장이셨던 송근후 교장선생님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