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독서왕 대상에 도전했을땐 얼떨결에 시작해서 대상에 성공했었다.
개인적으로 하다가 학교회원이 되면서 친구들과 경쟁하며 더 열심히 했었는데, 그때의 성취감이 세번의 대상을 탈 수 있게 해준것 같다.
한번 대상의 기쁨을 맛보니 또 도전하고 싶어졌고 힘들때마다 대상 선물을 생각하며 버티기도 했기 때문이다.
 
이번 세번째 독서왕은 특히나 더 힘들었는데, 그 이유는 학습할 eBook이 점점 적어져서 pBook을 많이 찾아봐야했기 때문이다.
도서관에 없는 책들도 너무 많았고 코로나 때문에 도서관도 자주 갈 수 없어 어려움이 많았는데, 나를 위해 먼 도서관까지 가셔서 책 빌려다주신 부모님의 도움으로 간신히 마칠 수 있었다.
 
엄마 말씀대로 대상은 점점 힘들어질텐데 앞으로 몇번의 대상을 또 탈 수 있을까? 다음 독서왕을 위해 전략을 생각해 봐야겠다.
내년 독서왕이 벌써부터 기대된다.